양평군이 지역주민의 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군청 정보화교육장과 강하면·양동면 주민자치센터 등 3개소에 디지털 배움터를 열어 ▶디지털 기초(스마트폰·인터넷 기초과정, 정부24 이용방법 등) ▶디지털 생활(모바일 금융 활용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는 법 등) ▶디지털 심화(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마트 오피스 활용 등) ▶디지털 특별(VR·AR, 드론, 지역화폐·공공배달앱 활용과정) 등 실생활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강좌가 개설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주위에 디지털 배움터가 없는 경우에는 원하는 장소(경로당ㆍ마을회관 등)로 찾아가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양평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장의 모습. 사진=양평군
양평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장의 모습. 사진=양평군

또한 키오스크, 태블릿PC, 인공지능 교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군청 지하 1층에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전진선 군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주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체험존 등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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