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일 올해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리시민의 불편과 온열 피해가 없도록 폭염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 폭염 예방 대책은 크게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도로 폭염 피해 예방 ▶무더위쉼터 운영 및 폭염 재해 예방 ▶힐링냉장고 얼음 생수 공급 등 확대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구리시는 2일 올해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리시민의 불편과 온열 피해가 없도록 폭염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2일 올해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리시민의 불편과 온열 피해가 없도록 폭염재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이번 구리시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도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보행자의 온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횡단보도 앞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그늘막 설치는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선제적으로 설치하여 2022년 111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폭염에 의한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여름철 도로자동청소시스템과 살수차도 수시 운영 중이다.

이는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구리시 관내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바닥분수와 쿨링포그 가동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으며,구리시청사 등 관내 주요 관공서 16곳에 양심양산대여소 설치 및 자율적 운영으로 시민의 체감온도 저하, 상시 그늘 제공 효과로 온열질환 및 폭염 피해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8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힐링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 정각사 입구,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옆 산책로 등 야외 무더위 쉼터에 설치되어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4시) 시원한 얼음 생수(500ml) 총 1,000개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하여 힐링냉장고 등 폭염 대책을 확대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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