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과 풍무동은 지난 3일과 4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캠페인을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휴가철을 맞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통진읍 청소년지도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10여 명은 통진읍 내 식당 및 단란주점, 호프 등 유흥시설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안내문구를 넣은 물티슈와 메모지를 계산대에 비치하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를 금지한다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마송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YES’ 리플릿을 배부해 일반 시민들의 청소년 보호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이어 지난 4일에는 풍무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청소년지도위원, 지역 주민 등 11여 명이 일반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표시의무 이행여부 및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업소의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표시 이행여부 등을 단속했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음주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재국 통진읍장 역시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순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