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빛, 어둠 그리고 생물)’ 프로그램을 오는 23일, 24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야간 특별전시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은 ‘빛, 어둠 그리고 생물’을 주제로 특별전시와 실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특별전시에는 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와 Victoria amazonica)의 개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가 기획됐고, 반딧불이 체험과 광릉숲 야간곤충 관찰, 밤하늘의 별 관람 등 실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 특별전시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은 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1일 4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최영태 원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생물이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현기자

국립수목원 야간 특별관람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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