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오는 16일부터 ‘SUMA 도슨트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미술사, 미술관 운영 이론교육과 스크립트 작성법, 전시해설 실전 경험 등 실무교육을 포함해 총 9회로 구성했다.

1부 이론교육은 백령 경희대 교수의 ‘21세기 미술관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및 방향성’, 이문정 미술평론가의 ‘내 삶으로 끌어온 예술, 일상을 품은 미술 탐색’, 이임수 홍익대 교수의 ‘디지털 미디어와 인터렉티브 아트’의 주제로 진행한다.

 

 

2부 실습 교육은 한주연 삼성문화재단 수석의 ‘도슨트,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의 매개자’, 손지현 서울교육대 교수의 ‘작품감상, 비판적이며 창의적으로 이미지 읽기’, 김혜정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의 ‘스토리텔러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 유형서 스피치 강사의 ‘작품 해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으로 운영한다.

또 현장실습 시연을 운영해 체계적인 실무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총 교육과정 9회 가운데 7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자는 미술관 신규 도슨트 선발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도슨트 활동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 새소식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edusum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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