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14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섬! 강화도' 홍보전시관을 열고 전국에 관광도시 강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전북 군산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전용 홍보전시관. 사진=강화군청
전북 군산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전용 홍보전시관. 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행사장에 전용전시관을 열고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인 교동도의 화개정원 ▶단군이 제천 의식을 거행한 마니산 참성단 ▶고려시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한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도보여행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국가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 5진 7보 53돈대 ▶한강하구 너무 북녘 땅을 바라보며 걷는 DMZ 평화의 길 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또 ▶특산품 온라인 판매기획전 ▶막걸리 경진대회 ▶가왕대전 등 기념행사에서 강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섬 강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겠다"며 "강화군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하면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섬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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