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7일 외국인근로자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친선교류를 통한 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제 2회 평택아시안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지난 7일 외국인근로자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친선교류를 통한 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제 2회 평택아시안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지난 7일 이충 레포츠공원 축구장에서 외국인근로자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친선교류를 통한 근로의욕 증진을 위해 '제 2회 평택아시안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태국· 미얀마·캄보디아 등의 6개국 12개 팀 외국인근로자와 나라별 응원단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게임 승패를 떠나 사고와 부상이 없는 페어플레이를 당부하며 각국의 선수들이 친목과 우정을 다지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조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열띤 접전 끝에 네팔팀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6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현재 외국인 주민의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통·번역,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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