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50㎡ 이하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8월부터 10월까지 군포1동, 군포2동 지역의 소규모 음식점 50개소를 선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업소는 3회에 걸쳐 1대 1 식품 위생 관리 컨설팅을 받게 되며, 컨설팅 후 최종 우수업소로 선발되면 15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받는다.
위생관리 컨설팅은 ▶식품 취급 기준 ▶시설 기준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영업주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청결한 외식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매출 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음식점의 경영에 도움을 줘 소규모 음식점의 자생력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