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3년 준공예정인 양평군 중앙도서관,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의 공식명칭을 ‘양평물빛정원도서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공모를 통해 총 1천3건의 응모작을 접수받았으며, 심사에서 선정된 5개의 명칭에 대해 10일간의 온라인 국민 참여 선호도 조사 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이 51%의 득표율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양평군은 양평군 중앙도서관 명칭 공모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양평군 중앙도서관 명칭 공모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은 빛나는 강물과 도서관 주변의 자연환경이 정원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2020년도 한강유역청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3년간 약 89억 원의 한강수계기금과 40억 원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 지원금을 받아 ‘양평물빛정원도서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서관은 총사업비는 280억, 연면적 7천320㎡ 규모이며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역의 독서문화의 거점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조성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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