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작포상 수여식
9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이상일(가운데) 용인시장을 비롯한 퇴직공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9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퇴직공무원들을 만나 훈장·표창을 전달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원구 전 지방기술서기관(녹조근정훈장), 어정우 전 지방농촌지도관(녹조근정훈장), 최연식 전 지방공업사무관(근정포장), 故 이영숙 전 지방행정주사(대통령 표창)에게 훈장·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故 이영숙 씨에 대한 대통령 표창은 딸 황수빈 씨가 대신 받았다.

이밖에도 이강엽 전 지방농업사무관, 홍태희 전 지방보건사무관, 정창우 전 지방행정사무관에 ▶녹조근정훈장을, 신학곤 전 지방시설사무관, 박상섭 전 지방공업주사, 이광 전 지방시설관리주사보에 ▶근정포장, 황익순 전 지방행정주사에 ▶대통령 표창, 최용석 지방세무주사에 ▶국무총리 표창, 故 김석준 전 지방시설사무관, 김승환 전 지방시설주사보, 이종석 전 청원경찰, 정도진 전 청원경찰에 ▶장관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포상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오랜 시간 용인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 시장은 황수빈 씨에게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했던 어머니처럼 용인시를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명구·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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