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양특례시-스타필드, 삼송상점가 활성화 MOU 체결 (1)
지난 9일 열린 '고양삼송상점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협약'에 참석한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이동환 고양시장, 임영록 ㈜스타필드 고양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을 마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 9일 ㈜스타필드 고양, 삼송상점가, 열매나눔재단 등과 '민관협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삼송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스타필드 고양, 삼송상점가 및 열매나눔재단은 상가 환경개선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송동 지역 내 상가 활성화프로젝트에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삼송상점가 상인의 고충을 경청하고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유아동반 고객과 3040고객층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인테리어 개선은 물론 상인 역량 강화 클래스, 핵심 컨텐츠 개발을 위한 레시피, 상품판매촉진관리(VMD) 컨설팅, 최현석·박건영 등 스타셰프의 체계적인 전문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리뉴얼 오픈 이후에도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모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만큼 이번 협약이 골목상권을 일으켜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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