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민관 협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의료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기관별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집중논의 했다.

협의체는 김미경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군포시의사회, 약사회, 관내 종합병원 응급의학과·감염내과 전문의, 군포소방서 총 1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상황에 따라 수시 및 분기별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7월 검사, 진료,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탑 진료 기관을 기존 26개소에서 44개로 확대했다.

또 원광대병원과 지샘병원의 협조로 중증의 코로나19 환자가 지정격리병상 배정 절차 없이 입원할 수 있는 ‘자율입원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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