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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군단 장병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 중인 모습. 사진=육국수도군단

육군수도군단(이하 군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양 7동, 석수 2·3동, 비산 3동, 산본동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군단은 장병 지자체와 협조 및 피해복구에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장병 180여 명이 대민 봉사에 투입됐다.

장병들은 지난 8일과 9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침수주택에서 가재도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현장 곳곳에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태희 육군수도군단 본부대 상사는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많은 토사와 나뭇가지 등이 도로를 막고 있어 주민들께서 차량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피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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