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고층화재 진압 훈련
수원소방서는 오는 12일까지 고층건물 화재 진압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은 고층화재 진압훈련 모습. 사진=수원소방서

수원소방서가 고층건물 화재 발생을 대비해 고층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철거 예정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건물에서 고층건축물 유리 외장재 파괴 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12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훈련은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수원소방서는 바스켓 탑승 방수포 조작, 고압 직사 주수를 통한 유리창 파괴, 경량 사다리 차량 탑승 외벽 유리창 파괴, 건물 내부 및 옥상 진입 접안 훈련 등 다양한 전술을 실시했다.

김욱래 재난대응과장은 "고층건물은 재난 발생시 다양한 입체적 대응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현장대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대응 훈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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