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2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군의 연습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점검하고, 훈련 기간 중 부서 간 협조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시는 오는 16일 국지 도발 상황과 연계해 위기관리 연습을 위해 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22일부터 25일까지 안산시 외 19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약 4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5년 만에 재개되는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돼 시행되는 만큼 전시상황에서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지역방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