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후원회 10주년을 기념하는 ‘걸어온 10년, 선배 시민으로 답하다’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후원회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꾸준히 활동해온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계획했다.

이날 10년 동안 100회 이상 나눔 활동에 동참한 어르신 12명에게 후원을 받아온 어린이집 원생들이 감사의 의미로 꽃목걸이를 전달하고 신규 회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1일 열린 군포시노인복지관 어르신 후원회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1일 열린 군포시노인복지관 어르신 후원회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이어 네이밍 공모에서 가장 많이 표를 얻은 ‘원더풀후원회 : 아름답고 멋진 마음을 나눈다’를 공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노인복지관 어르신 후원회 10주년을 축하하며, 이 활동으로 군포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 후원회는 지난 2012년 결성돼 현재 212명의 회원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조손가정 아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전하고 있다.

김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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