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국도3호선 유휴부지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배우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으로 실버세대 생활체육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시 관계자와 시민 30여 명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부용터널 상부 유휴부지를 찾아 활용방안을 모색한 결과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에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시는 문화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변경해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는 파크골프장을 18홀까지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실버세대 체육활동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민락동 일대 시민들은 물론 의정부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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