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민선 8기 시정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18일 오후 2시 취임 50일 기념 비대면 언론 브리핑에서 용인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중점 전략을 ▶반도체 벨트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통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 반도체 소·부·장 전용 클러스터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테스트베드를 구축 등 반도체 인프라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18일 오후 2시 취임 50일 기념 비대면 언론 브리핑에서 용인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18일 오후 2시 취임 50일 기념 비대면 언론 브리핑에서 용인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사진=용인시

이밖에도 이 시장은 ▶용인의 균형발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순조롭게 조성되면 1천300여 기업이 자리 잡고 7만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4년 임기 동안 그 초석을 닦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강선 연장은 타 지역 23개 노선과 함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지만 추가검토사업이란 말이 과거엔 희망고문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고문이 아니고 희망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겠다"며 "2~3년 안에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심의가 열려 경강선 연장이 채택될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나머지 4개 노선과 관련이 있는 지자체와 논의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나규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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