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symbol-mc-web
용인특례시가 1일부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사진=용인특례시청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일 오후 6시 용인시청 광장서 개회식을 갖고 3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천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이번대회는 6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수원특례시와 개최지 용인시, 4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시와 성남시 등이 종합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336명(선수 195·임원 및 보호자 14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연승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며, 용인시는 253명(선수142· 임원 및 보호자 1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최지 이점을 안고 대회 최고성적을 노리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사전공연으로 미스 트롯의 신나라, 소프라노 김희정, 테너 최호준의 공연이 이어지며 6시 30분부터는 홍진영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김혜영 아나운서 사회로 시군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 대표자 선언에 이어 축하공연 후 쿰오케스트라·합창단 등의 ‘환희의 송가’를 끝으로 폐회한다.

기상악화시 개회식은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에 앞선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 경기서 수원시는 9천691점(금11·은3·동3개)으로 시군별 종합순위서 1위에 올랐고 고양시(6천608점, 금· 은7· 동8개)와 광주시(5천7.08점, 금3·은8·동6개)가 뒤를 이었다.

손용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