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 청각장애인 범죄예방을 위한 안내영상을 제작해 다음달부터 관내 공공기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배포를 위해 지난 27일 시청 종합방송실에서 구리경찰서와 영상을 촬영했으며, 영상에는 범죄 피해 상황별 구체적인 신고 방법이 청각 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어·자막과 함께 담겨 있다.

이번 영상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홍보방송시스템(IPTV) 및 주요 공공기관에 송출하고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해서 세밀한 관심을 쏟고 선제적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동행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각장애인 범죄예방 홍보영상은 구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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