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확대를 천명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총 설비 용량 28.9기가와트(GW) 원전 28기 운영이 목표다. 또 중단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설계 분야에 120억 원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핵폐기물 포화상태’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골자는 핵폐기물 저장시설 부족으로 원전산업 확대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근거가 있는 주장일까? 중부일보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나라 사용후핵연료 저장공간 포화상태에 대해 알아봤다.
*제작·편집 : 김도윤기자
*내레이션 : 금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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