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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군의회 의장 등이 용문면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지난 1일 용문면 다문리 어수우물터 현장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군의회의장, 이혜원 도의원, 다문리 추진위원회 용문면 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다문지구 도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양평군수가 직접 시행한 가장 큰 규모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인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 9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2020년 6월 착공한 후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했다.

19만3천717㎡로 조성된 다문지구는 총 9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를 조성하고 전체면적 38.6%를 공공시설용지로 계획해 40개 도로 신설(총연장 5357m), 주차장 3곳(2천511㎡), 공원 3곳(6천336㎡)를 조성하는 등 충분한 기반 시설 확보로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용문역에서 사업지구 남쪽에 있는 흑천까지 폭 5m의 보행자 전용도로(2개 노선) 및 총 220여 개의 가로등 설치를 통해 주민의 보행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군은 사업지구 전체 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깨끗한 도로 경관을 창출하고 새로 조성된 필지마다 전기, 가스, 통신, 상수, 오수 연결관을 지중화로 설치해 향후 건축공사 때 불필요한 도로 굴착 방지 및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진선 군수는 "오랜 공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업에 협조해 주신 토지 소유주분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충분한 기반 시설을 갖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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