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고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하반기 정기보수에 나선다.

이번 보수는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와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폐기물의 정상적인 처리 및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의정부시가 오는 24일부터 소각장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오는 24일부터 소각장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의정부시청

주요 정비보수 내용은 ▶소각로 정비 ▶노후 배관 교체 ▶이송 컨베이어 교체 등이다.

정기보수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정상적으로 반입돼 수도권매립지 매립 등을 통해 분산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등에 따라 총량 초과 시 반입 수수료 초과 부과 및 반입 정지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쓰레기 감량 협조가 필요하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보수 기간 소각로의 가동이 일시 중지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정기보수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