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일 배다리근린공원에서 배다리근린공원 시민위원회 7명과 배다리 수질개선을 위한 EM 흙공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배다리근린공원에서 배다리근린공원 시민위원회와 함께 EM흙공을 사전에 제작하여 발효과정을 거쳤으며, 2일 오후 4시 EM 흙공던지기를 했다.

'EM 흙공'은 황토와 천연 발효액을 섞어 공으로 만들고 발효시킨 것으로, 오염이 심한 호소에 던지면 다양한 균들의 상호작용으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호소의 수질정화와 악취제거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최근 배다리근린공원은 장마기간 비점오염 유입으로 수질이 악화하였으며, 이에 시는 호소를 보전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쾌적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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