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특화산업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부천시가 오는 24일 중앙공원에서 제14회 부천기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주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제22회 북페스티벌과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기업에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개 영역 총 90개의 다양한 부스가 설치될 예정으로 ▶부천시 우수상품 홍보·판매행사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체험행사 ▶부천시책 홍보 등 기업인과 근로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체험행사에는 한지 무드등 만들기, 디퓨저 패키징 만들기 로봇 만들기 교육 등이 진행된다. 부천시책 홍보 행사에는 일자리 정보 제공, 건강상담, 국내 자매도시와 문화도시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행사를 더 깊고 넓게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가 준비됐으며, 스탬프를 모아온 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생네컷’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오후 2시 개막행사가 열리며,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에 힘쓴 기업의 시상과 함께 각종 공연 및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부천기업 한마당 ‘부천시 우수상품 홍보·판매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부천시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축제,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천기업 한마당에 기업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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