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기후와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환경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청사진과 ‘찾아가는 실내공기질 측정·컨설팅 무료 서비스’운영 시스템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

양주시는 탄소중립 활동을 홍보하고자 제2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제2회 경기도 탄소공감 행사는 경기도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주관으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경기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도내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기관·단체·시민 및 국내 탄소중립 관련 기업이 함께 모여 탄소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후변화 위기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서는 2050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도지사, 시장·군수, 도의회 공동협력 선언과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을 비롯해 전국 에너지협동조합 주관 토론회, 국제포럼,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 기관·단체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및 서명,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등에 함께했다.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체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홍보 부스에는 양주시 환경관리과와 회천2동 탄소다이어터가 참여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기후와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환경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청사진과 ‘찾아가는 실내공기질 측정·컨설팅 무료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 간의 공동협력의 의지를 공고히 하고 지방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특히 유관기관 홍보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양주시만의 지속 가능한 환경·에너지 시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기후, 미세먼지 등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환경과 시민이 공존을 위하여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바람길 분석 및 각종 환경 정보제공, 시민보호방안 마련, 환경의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문화복합공간 건립을 추진 중이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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