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관내 목욕·세탁·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숙박업소 143개소, 목욕장업소 37개소, 세탁업소 158개소 총 3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022년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현장조사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행정처분이력 등)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정성, 서비스품질 등) 등 4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절대평가할 예정이며,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아울러 위생수준서비스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THE BEST 업소’로고 제작 및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개선 필요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할 계획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이번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수준 평가가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성·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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