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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이 7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방문해 복구활동 물품을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7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을 방문,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복구활동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도자원봉사센터가 이날 포항시 통합 자원봉사지원단·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물품은 수해복구활동에 필요한 장화, 고무장갑, 코팅장갑 등으로 모두 6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현재 포항시에는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돼 환경정비, 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 이재민 지원, 급식 및 급수지원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얼마 전 수도권 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했을 때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태풍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 인력 및 물자를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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