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7일 시청 창의실에서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인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가 7일 시청 창의실에서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인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가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경대학교, ㈜세스코 및 미세먼지 시민 모니터링단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선정,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396억 원을 들여,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생물학적 유해인자(바이러스, 미세먼지, 곰팡이 등) 환경·감시 대응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경대학교, ㈜세스코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9월 본 연구개발사업을 유치하여 부천시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적용·지원키로 하였으며, 1단계로 월 1회 방문하여 실내공기질을 진단하고 2단계로 사업장에 맞는 실시간 방역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코로나 같은 감염성 질병에 취약한 부천시에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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