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원FC, 김천전에 DRX 롤승우가 뜬다!
수원FC가 13일 김천전에서 LoL Worlds 2022 진출한 ‘DRX’ 표식(롤승우), 데프트 선수의 시축 및 하프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DRX

수원FC가 13일 김천전에 DRX를 초청해 시축 및 하프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은 지난 8월 2022 LoL(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 이승우 유니폼을 착용하고 세레모니를 한 표식 선수에 감사의 의미로 초청의사를 밝힌 이승우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구단 방문을 기념해 경기 전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시 선수 친필사인 키캡, 티셔츠, 마우스 등 DRX 선수단 관련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수단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K리그 통산 100경기를 기록한 박민규와 8월 GATORADE G MOMENT AWARD로 선정된 김현 선수의 시상식이 마련되어 있다. G MOMENT의 경우, 팬이 직접 시상해 선수단과 팬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댄스 동아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댄스동아리 ‘일루션’, ‘스나이퍼’는 경기장 가변석 뒤 플레이그라운드존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향후 청소년과 선수단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응원 클래퍼를 제공하며 푸드트럭도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9월 한 달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일반석 티켓을 50% 할인 ‘스쿨데이’ 이벤트도 계속된다.

수원FC 김호곤 단장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김천전에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천전에도 최선을 다해 2년 연속 상위스플릿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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