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광주 kt-KIA전 비로 취소
7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전광판에 취소 안내 문구가 표출되고 있다. 취소된 이 경기는 나중에 재편성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월 8일에 올 정규시즌을 종료하는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하지만 취소 경기가 더 발생하고 예비일, 더블헤더 편성이 불가능한 경기가 나오면 정규시즌 종료일은 더 늦춰질 수 있다.

KBO는 미편성, 우천 취소 등 재편성이 필요한 50경기의 일정을 확정해 13일 공개했다.

잔여 경기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13일부터 18일까지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예비일’에 편성한다.

해당 취소 경기의 예비일이 없을 경우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는 동일 대진 2번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하고,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는 추후에 경기 일정을 잡는다.

20일 이후 취소된 경기의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바로 더블헤더를 치른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한다.

예비일과 더블헤더를 편성할 때 한 팀의 휴일 없는 연속 경기는 최대 9연전으로 제한한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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