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세터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인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세터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인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혹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치매환자 돌봄 및 대처방안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조모임과 원예치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이달 21일부터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치매진단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이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등 치매돌봄 과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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