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행정 실현을 위한 3차원 가상도시 구축 및 교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특화 모델 발굴 및 적용 ▲스마트행정 지원을 위한 플랫폼 유지관리와 상호지원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해상도 3차원 가상도시 구축과 LX 디지털 트윈 플랫폼 도입을 통해 구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구 행정에 적용·구현하여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실현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행정이란, 입체적이고 정밀한 디지털 가상도시를 구축하고 행정정보와 융합하여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함으로써 도시의 변화에 따른 효과와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착오를 최소화하는 행정을 말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 행정실무에 활용 가능한 LX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최적의 의사결정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동구의 미래를 더욱 입체적으로 구상하고, 구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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