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일컬어지는 ‘양주 클라우드 캠프’가 높은 호응 속 개강했다.

양주시는 지난 14일 ‘양주 클라우드 캠프’개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양주 클라우드 캠프는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 협력해 미래기술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탄생한 양주형 신개념 직업교육훈련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의 직무역량 개발 요구에 맞춰 1단계(집중교육), 2단계(프로젝트 중심의 직무부트), 3단계(기업 현장실습)로 나눠 단계별로 운영된다.

전체적인 과정은 클라우드 관련 기업 실무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 프로젝트 중심의 직무부트 방식으로 구성돼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청년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양주시청년센터와 클라우드 기업 현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미래산업인 클라우드 분야 운영 전문가를 양성해 양주시 미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 과정은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만큼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그동안 4차 산업과 관련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없어 양주시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한 청년들이 유망한 미래산업 분야에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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