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15일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경기도 하천정화 활동 보조금 사업의 일환이며, 하천의 오염원을 정비하고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 새마을회가 지난 15일 안산천과 화정천에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운동을 진행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 새마을회가 지난 15일 안산천과 화정천에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 운동을 진행했다. 사진=안산시청

새마을회 회원들은 안산천과 화정천 상류에 토종 미꾸라지 7천 마리를 방류하고, 수질 개선을 위해 미리 발효시켜 만들어놓은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2천 개를 하천에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꾸라지는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다. EM 흙공은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어 하천 수질 향상, 토양복원, 악취 제거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근 시장은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산시도 하천을 살리고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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