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6일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항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성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 20명을 ‘민선 8기 구청장 공약 이행평가단’으로 위촉했다. 또 실무부서에서 공약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

평가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각층의 주민 20명을 선발했으며 민선 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공약 이행에 대해 구민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항 실천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 동구가 지난 16일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이행평가단을 위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지난 16일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이행평가단을 위촉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민선 8기 동구의 공약사업은 ▶다시 도약하는 동구(인구 10만 달성,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통한 유망기업 유치 환경 조성, 테마형 전통시장 개발 등) ▶역사문화로 풍성한 동구(교육인프라 확충, 동구문화재단 설립, 관광코스 개발, 화도진축제 활성화 등) ▶안전하고 편안한 동구(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일자리, 품위유지비 확대, 구강 의료복지 강화, 취약계층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등)를 슬로건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다.

공약은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하고 이행상황을 수시로 공개해 공약사업들의 실행력 강화와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평가단원들은 구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공약 평가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살고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과 함께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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