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춘미대표
황춘미 대표

평택시 케이피허브(KP HUB) 수출입지원센터 황춘미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지금은 한마디로 사면초가다. 하지만 그럴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단단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자급자족이 힘들다.

특히 평택은 삼성반도체의 증설로 인력난이 심각하다"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과 협업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부는 정부이고 이제는 민간인 지원사업이 스스로와 서로 그리고 지역 경제를 지켜 나아가야 한다. 현장의 어려움은 당사자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책임져야 하는 직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이 국내 경제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하는 현실이 조화로운 평택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춘미 대표
황춘미 대표

-KP HUB는 아직은 낯설다. 어떤 단체인가?

"한마디로 어디에도 없는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 온라인 폐쇄몰 안에 라이브커머스 송출, 업로드로 연결하는 온라인 지원사업이면서 해외 무역으로도 연결되는 수출입,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지역 민간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사업형태다."

-KP HUB의 궁극적 목표는?

"평택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의 지원 사업이 현실적 대응으로 전무했다.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의 현장 지원 홍보 판매, 재고처리 등을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을 하며 평택의 대기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의 중심이 되는 한편, 홍보 판매 수출입 등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청년들이 조화로운 일자리, 창업하기 좋은 시스템이 있는 평택을 만들면서 지역 경제의 구석구석을 전 세계에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상제작이 중요할텐데?

"촬영과 편집은 백석대 미디어학과 졸업자와 촬영 보조인원 등이 담당하고, 제가 기획부터 대본 작성 및 구성 등 전체 작업을 직접 진행하며 호스트 역할을 한다. 현장의 간절함과 기업의 의지, 사업의 기술 등을 생생하게 담고 전달하기 위해서다."

-회원사는 몇 개사이며, 수출실적은?

"회원사는 127개의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이 메인 위원이다. 서브회원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1천500개)와 중소기업인들의 협의체인 상공회의소 (1천200개) 회원 등과 MOU를 체결했다. 역으로 그들이 KP HUB 사업홍보도 해주며, KP HUB에서는 현재 소상공인들의 수천 개 온라인 홍보 판매 등을 차례로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27일~30일 나흘간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아세안 경제협력개발협회(VASEAN)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켓브릿지와 한국베트남경제협력위원회(KVECC)가 베트남 현지에 기획 중인 대형몰에 지역 내 기업이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냈으므로 수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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