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통계데이터 활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제3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기대학교 학생 3인(왼쪽 두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제3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기대학교 학생 3인이 최우수상을 탔다.

22일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정책팀으로 선정된 4팀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정책제안팀은 총 4팀(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으로, ‘K-제조업 리스크 측정 모형 개발 및 맞춤형 정책 제안’의 김사랑, 신주연, 김도연 등 3인이(경기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최우수상인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제조 기업의 리스크 발생 요인을 군집화해 리스크 유형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을 제안했으며 개별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경고를 발령하는 선제 대응 정책을 제시했다.

우수상인 중기중앙회장상에는 ‘머신러닝 분류 모델을 활용한 장애인 기업 지원정책 수요 예측’을 제안한 팀이, 장려상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질적 창업교육 정책 도입’과 ‘랜덤 포레스트 및 성향점수 매칭을 이용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플랫폼 : 테크마루 구축’을 제안한 팀이 선정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조사통계자료를 개방해 일반인들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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