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 15분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화재는 지하 1층 핵의학과 병동에서 발생했으며, 소방과 경찰, 시 관 계자는 사고 즉시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과 환자 대피를 지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화재 수습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불편이 없도록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화재는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10분 경 완진됐으며, 환자들은 내부의 배연조치 완료 후 병실로 복귀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민근 시장은 화재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한 후 "앞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 점검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