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생명과학고 총동문회가 ‘2022년 수농총동문가족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해 동문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수원 농생고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문 1천여명이 참여했고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박광온 수원정 국회의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했다.

식전행사로는 가수 박상민이 히트곡 3곡을 동문들과 열창했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오경수 총동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1대 김만길 동문회장의 격려사, 현 김종운 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경기는 총 10조로 나눠 공튀기기, 축구공 전달하기, 굴렁쇠 경주, 통통 기차릴레이, 엉거주춤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장애물 경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성적발표와 시상을 마친 후 전원이 교가제창을 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대회장인 오경수(41회)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다시 동문들과 만나게 돼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바쁜 일정과 휴일임에도 참여한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우정을 나눈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