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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안양FC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서 서울 황태현과 안양 이창용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FC가 서울이랜드에 패하며 2위 자리를 내줬다.

안양은 2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원정 경기서 서울에 2-3으로 패배하며 2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양은 전반 6분만에 서울 황태현에게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허용해 골을 내줬다.

안양은 전반 37분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볼을 정석화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11분 서울 김정환에게 실점한 후 후반 17분 상대 역습에 의해 이동률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2점차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안양은 후반 30분 아코스티가 살려낸 볼을 백성동이 추격골로 연결했지만 결국 2-3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로써 안양(3위, 승점63)은 이날 경남을 3-0으로 꺾은 대전(2위, 승점62)과 순위를 바꿨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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