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나리부 경기에 참여한 한 선수가 백핸드 드롭샷 기술을 구사하면서 상대방 측 코트 전면부로 공을 날려보내고 있다. 사진=과천시테니스협회
17일 개나리부 경기에 참여한 한 선수가 백핸드 드롭샷 기술을 구사하면서 상대방 측 코트 전면부로 공을 날려보내고 있다. 사진=과천시테니스협회

‘2022 하나증권 KTA Tour 과천 토리아리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과천시, 대한테니스협회, 중부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관문체육공원, 정부과천청사, 상수도, 문원체육공원, 시청 테니스장에서 17일·22일·23일·25일 등 4일에 걸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525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나리부(만 20세 이상 여성, 순수 동호인), 국화부(만20세 이상, 기타 대회 우승자), 전국신인부(20세 이상 남성, 순수 동호인) 등 총 3개부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23일 국화부 대회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상대편 선수들을 살피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23일 국화부 대회 선수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상대편 선수들을 살피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17일과 22일 이틀간 나눠 치뤄진 개나리부 경기에서는 한경선(인천무지개)·조연화(인천무지개)조가 우승을, 준우승은 정정순(SK뷰, 파주목요)·윤인경(파주여성연맹, 테누리)조가 차지했다.

23일 열린 국화부 경기는 한현애(안양어머니, 군포에이스)·박혜진(천안한우리, 충남여성)조가 백승미(TFB, 군포에이스)·허지현(BTC, 테니스매니아)조를 꺽고 우승을 거머줬다.

25일 전국 신인부 경기에서는 서재룡(대전폭격기, 삼산)·유병길(송파하나)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준우승은 김종용(두만강, 화정23)·장병욱(두만강)조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900여만 원으로 국화부와 전국신인부는 우승 150만 원, 준우승 70만 원, 공동 3위는 40만 원이다.

개나리부는 우승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공동 3위에 60만 원을 수여하며 각부 8강 이내 팀에는 5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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