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제1회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문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박원상씨를 위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위촉된 배우 박원상씨는 내달 16일 모가면에 위치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문화제’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홍보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희 시장은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문화제의 홍보대사로서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원상씨는 "합동추모문화제 홍보대사가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열사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박원상씨는 영화 ‘남영동 1985’에서 군사독재정권에 탄압받는 민주화운동가의 역할을 맡아 각종 영화상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12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 등 다수의 영화와 최근에 종영된 JTBC 드라마 ‘모범형사2’에 출연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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