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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24일 경기북부 도민들과 함께 DMZ의 가치와 미래, 평화 비전 등을 논의하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경기도민 포럼’(이하 경기도민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지난 24일 경기북부 도민들과 함께 DMZ의 가치와 미래, 평화 비전 등을 논의하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경기도민 포럼’(이하 경기도민 포럼)을 개최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김포, 파주 등 경기북부·접경지역 11개 시·군 도민 204명이 참여했으며, 킨텍스와 경기문화재단,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시민회의’가 주관, 통일부가 후원했다.

사회적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도민 포럼’에서는 204명의 경기북부 도민들이 상호존중과 배려 속에서 서로의 견해와 입장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1세션 ‘DMZ 하면 떠오르는 것은?’ ▶2세션 ‘우리가 바라는 DMZ의 모습은?’ ▶3세션 ‘성찰 토의’ 등의 주제로 논의를 진행,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도에서는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는 최병선 의원(의정부3)이 참여해 DMZ와 평화를 향한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폐회식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북부 도민이 가진 집단지성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 DMZ 개발과 보존에 대해 의미 있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 경기도도 DMZ를 통해 ‘더 큰 평화’를 이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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