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호원읍 오남1리 마을자치회(회장 이상용)가 재래시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2022년 장호원읍 오남1리 치맥페스티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치회는 치맥페스티벌에 앞서 올해 오남1리 마을자치회 현황보고회를 갖고 이어 밴드, 통기타 등 지역동아리 공연을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오남1리 치맥페스티벌은 2022년 마을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가운데 자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치킨 200마리에 생맥주 등을 마련해 주변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치맥페스티벌은 상인과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 이상용 마을자치회장이 주관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진행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이상용 회장은 "치맥페스티벌로 오남1리를 넘어 장호원읍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나눔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 할수 있는 따뜻한 마을자치회가 되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재 읍장은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생활을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마을축제 하나로 우리 읍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축제와 함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더 큰 장호원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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