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학교·학부모, 함께 행복한 관계맺기 실현
학폭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학부모 정책연수 등 실시

고양교육청, ‘프로젝트 ZERO’ 시작
고양교육지원청이 최근 ‘프로젝트 ZERO’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21일 고양YMCA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자 180여 명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고양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교육력 저해 요인을 제거와 학교자치를 강화하는 ‘프로젝트 ZERO’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ZERO’는 ‘언어를 디자인하다’를 통한 행복한 관계 맺기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기반 마련과 학교폭력 예방 및 효율적 처리를 위한 학교폭력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지난 21일 고양YMCA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자 180여 명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례중심 멘토링 및 토의토론, 학생지원센터 장학사의 학교폭력 매뉴얼 안내 및 1대1 상담 등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23일엔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중·고교 학부모회 대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행복한 관계맺기(부제 ‘언어를 디자인하다.’) 와 학교폭력 이해와 교육적 해결 및 관계중심으로 소통하기의 순서로 연수를 진행했다.

서동연 교육장은 "학교의 교육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을 최소화시켜 학교가 학교답게 그리고 고양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청은 오는 29 동양인재개발원에서는 지역 내 초·중·고·특수 등 각종 학교 교감 180여 명이 함께 학교의 행복한 관계맺기의 가치공유와 이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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