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유도 선수팀이 다음달 7일부터 경남 울산시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의 유도 사전경기(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에서 금2, 은1, 동4을 확보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지난 21일에는 남대부 -90㎏에 출전한 김종훈(용인대)이 김정수(경북 영남대)를 상대로 결승에서 깨끗한 한판승을 그리고 다음날 열린 여일부 -52㎏ 결승에서 정예린(인천시청)이 정보경(대구 대구시청)에게 지도로 승리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김지윤(인천시청)도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무제한급 차민혁(용인대)과 여대부 -70㎏ 박규리(경기대), 여일부 -57㎏ 김한결(송도RU유도짐), 여고부 -57㎏ 윤우미(인천체고)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순조로운 출발로 시작해 올해에는 보다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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