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2021년 주민총회 통과 사업인 ‘전래놀이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래놀이판 조성 사업은 스마트폰, 게임기 등 온라인 게임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야외 전통 놀이문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어른 세대에게 익숙한 전통 놀이를 제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파주 운정건강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된 전래놀이판. 사진=파주시청
파주 운정건강공원 내에 새롭게 조성된 전래놀이판. 사진=파주시청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운정2동에 위치한 운정건강공원에 팔방망 줍기, 소라망 줍기, 팔자놀이, 깽깽이 등의 전통 놀이를 조성해 공원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김지현 운정2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실내에서만 지내는 것을 보며 밖에서 뛰어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준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문화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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