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에서 PPT를 활용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에서 PPT를 활용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33주년을 기념하는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시상식, 하남의 과거 변천사 영상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콘 멤버 송윤형의 축하 영상메시지, 기념사, 식후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 8기 세 가지 중점과제인 ‘반성, 다짐, 도약’을 주제로 사진과 함께 PPT 자료를 활용한 기념사를 대신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에서 PPT를 활용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2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이성산성문화제’에서 PPT를 활용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 시장은 "폐기물처리 소송 1천345억 원, 우성골재 정화비용 420억 원 등 시민 혈세로 1천800억 원을 배상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행정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선 8기에는 ‘적극행정, 책임지는 행정’으로 오직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 소통행정, 신뢰행정’으로 하남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시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채워가며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 시민들의 이야기를 항상 경청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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