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들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해 주고 있다.
인천강화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들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해 주고 있다.

인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10월 11일까지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의 날’ 3차 활동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의 날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 4회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까지 마무리해 전달하는 활동이다.

특히 이불세탁 봉사활동은 시간 제약을 받지 않아 직장인과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운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수 센터장은 "상시로 이불빨래와 생활빨래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세탁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